6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5일)까지 7일간 전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는 총 3644명이다.
하루 평균 520.6명꼴로 전주(2021년 12월23일~29일) 775.3명 대비 254.7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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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30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13.3명, 고교생 59.0명, 유치원생 45.0명 등 순이었다.
10만명당 학생 확진자 발생률은 8.8명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3주 전(2021년 12월9~15일) 16.2명 대비 7.4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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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학생 8.2명, 유치원생 7.7명, 특수학교 학생 등 7.4명, 고교생 4.5명 순이었다.
최근 7일간 신규 교직원 확진자는 총 234명이 보고돼 하루 평균 33.4명으로 집계됐다.
전주(57.6명) 대비 24.2명이 감소했다.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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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 해당하는 16~18세는 1차 접종률이 86.6%(117만4541명) 2차가 69.9%(94만8181명)로 파악됐다.
중학생인 13~15세는 1차 66.3%(93만5030명) 2차 38.6%(54만5423명)였다.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는 13세만 놓고 보면 1차 53.6%(24만97명) 2차 27.2%(12만1886명)로 집계됐다.
지난 4일 법원에서 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학원과 독서실 등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교육부는 청소년 접종률 증가 추이에 미치는 영향이 현재로서는 미미한 것으로 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1차 접종률 기준으로 5일(75.9%)에서 6일(76.2%)로 넘어갈 때 0.3% 증가했는데, 지금까지는 (증가율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