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경호팀 코로나 확진에 검사…결과 ‘음성’

 김부겸 국무총리가 경호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협 공보실장은 14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13일 오후 김 총리 경호팀 중 한 명이 확진 통보를 받음에 따라 김 총리를 포함한 총리 주변 인사들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첫 확진자와 같이 식사 한 직원 한명은 확진됐고, 김 총리를 포함한 다른 인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 실장은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로부터 근거리 경호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밀접 접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은 현재 자택에서 자발적으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