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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하향 조정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률을 6.5%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전망치인 7.6%에서 1.1%포인트 낮아졌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히 이 지역을 황폐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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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은 더 엄격한 봉쇄 조치를 촉진하며 서비스 부문에 부담을 주고 일부 공장들은 폐쇄해야 했다. IMF는 “수출에 대한 수요가 강했음에도 이는 아시아의 경제 전망을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크게 하락했다.
IMF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7.9%로 예상해 당초 전망치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필리핀의 성장률 전망치는 3.7%포인트 낮아진 3.2%, 말레이시아는 3%포인트 낮아진 3.5%로 예상했다.
반면 홍콩과 싱가포르는 각각 6.4%, 6%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다. 한국은 4.3%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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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는 내년 3월에 끝나는 회계연도에 중국이 8%, 인도는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