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3.5% 내린 6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장중 최고치인 9만6800원을 찍은 이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7만원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2021.10.12/뉴스1 © News1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이틀 연속 6만전자에 머물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0원(0.14%)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중 6만8300원까지 밀렸으나 이내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전일 삼성전자 주가는 2500원(3.50%) 내린 6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0개월만에 ‘6만전자’로 주저앉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전방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의 기간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