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 … “AI 한국 위상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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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는 이경무 전기정보공학부 교수(59·사진)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최고 영향력을 가진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패턴분석과 머신지능(TPAMI)’ 신임 편집장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979년 첫 출간 이후 이 학술지에서 동양인이 편집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분야에서 한국의 학술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IEEE TPAMI에는 해마다 1800편의 논문이 제출되는데 이 중 20%만 게재돼 논문을 싣는 것조차 매우 어려울 정도로 권위 있는 학술지로 꼽힌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AI 연구 활성화로 매년 제출 논문 수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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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r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