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양측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자국이 이집트, 요르단 등과 제안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대해 미국과 매우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이집트, 요르단을 공동성명을 통해 “당사국들이 휴전에 즉시 합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정파인 하마스 간 교전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어린이 63명과 여성 36명 등 최소 219명의 팔레스타인이 공습으로 목숨을 잃었고, 1530명이 부상했다.
하마스가 감행한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도 1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파리/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