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 집단 감염 등 젊은 층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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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60%가 전염력이 강한 ‘N501Y’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또 대학 동아리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젊은 세대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NHK는 덧붙였다.
도쿄도가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신규 감염자 1087명을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약 60%인 649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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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가 밝혀진 사람은 129명인데 한 대학 운동부에서 남학생 52명과 남성 직원 1명 등 53명이 집단 감염되고 양로원 입소자와 직원 35명, 보육원 원생 8명 등 시설에서 감염된 사람이 106명으로가장 많았고 가정 내 감염 22명, 친구를 통한 감염 1명 등이었다.
도쿄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총 2822명으로 증가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진 사람은 5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