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SK바사·SKIET 청약 기록 이어져 SK텔레콤 자회사들 잇달아 상장 추진 SK루브리컨츠와 SK건설 등도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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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까지 SK그룹이 상장을 추진한 계열사들의 청약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IET 다음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비상장 계열사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인 SK의 기업집단에 소속된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124개사가 있다. SK와 SK하이닉스, SK케미칼, SK텔레콤 등 상장사 18곳과 비상장사 106곳이다.
이 중 SK바사와 SKIET가 올해 공모를 통해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3월 SK바사가 64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증거금을 모은 데 이어 전날 SKIET가 약 81조원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나머지 비상장 계열사들 중 흥행을 이어갈 다음 IPO 후보에 관심이 쏠리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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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내에서는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는 SK이노베이션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윤활유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보유 지분 40%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의 자회사 IMM 크레딧솔루션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약 1조1000억원으로 SK이노베이션의 SK루브리컨츠 지분은 60%가 된다.
SK루브리컨츠는 앞서 수차례 IPO를 추진했지만 기업가치에 대한 이견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IMM PE는 향후 SK루브리컨츠의 상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제고되면 투자금을 회수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소재사업 자회사인 SKIET 상장으로 구주매출 1조3000억원과 신주모집 9000억원 등 연결기준 2조2000억원이 유입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SKIET 보유 지분율은 90%에서 61.2%로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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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IPO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사주 매입에 참여한 임직원은 향후 상장 시 기업가치 상승을 통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K건설은 임직원의 책임의식 강화가 우리사주 매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