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4일(현지시간) 상원에서 논의 중인 1조9000억달러(약 2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안으로 약 1억6000만 가구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지난해 12월 지원금을 받은 가구의 98%인 1억5850만 가구가 이번 부양안으로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은 이날 지난달 27일 하원을 통과한 부양안에 대한 토론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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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한 법안에 빨리 서명해 팬데믹으로 경제적 혼란을 겪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을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