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미산장’ 캡처 © 뉴스1
광고 로드중
배우 장혁이 ‘수미산장’에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K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장혁과 그와 절친한 개그맨 겸 연기자 최기섭이 출연했다. 특히 장혁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세 아이 아빠로서의 삶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장혁은 “아내와 연애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아내에 대해서는 “무용 쪽에서 일했다. 대학은 발레 전공이었는데, 단체에서는 현대무용수 하면서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장혁은 큰 아이가 14살, 막내 딸이 7살이라고. 그는 “아이가 축구를 해서 데리고 다니다 보니까 애착 관계가 형성되더라. 대화가 많으니까 부쩍 친해졌다”라고 자랑했다.
또한 아이들이 아빠의 직업에 대해 어릴 때는 잘 몰랐다면서 “연예인 친구들이 다 TV에 나오니까 사람들이 다 TV에 나오는 줄 아는 거다. 이 아저씨도 나오고 저 아저씨도 나오고. 근데 크면서 아빠의 직업이 배우인 걸 알게 됐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특히 장혁은 “혹시 배우 기질이 보이는 애가 있냐”라는 김수미의 질문을 받고 “둘째가 딱 그렇다. 제가 봐도 끼가 있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면서 “본인이 확신이 있다고 하면 배우 길도 오케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장혁은 아버지 얘기를 꺼냈다. 운동을 하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그만두고 우연히 연기자의 길을 걸었다는 것. 그는 “배우를 하고 싶어서 오게 된 게 아니었다. 고3 때 운동을 그만두고 우연히 연극부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 친구 따라 연극을 하다 보니까 대학을 연극영화과로 가게 됐다. 그러다 드라마로 데뷔했다”라고 회상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