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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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 발생한 ‘진도(震度) 6강’의 강력한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물이 넘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일본 NHK뉴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전날 발생한 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2원전 1호기의 원자로 건물 상부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풀) 등에서 물이 160㎖가량 넘쳤다고 밝혔다.
이밖에 제1원전 1·5·6호기 등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에서도 소량의 물이 넘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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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등 원전에 이상은 없다”며 “원전 주변 방사능 수치에도 변화가 없다”고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