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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이 최근 온라인 콘서트에서 표현한 ‘숫자 7’ 제스처가 마약 혐의로 탈퇴한 정일훈을 두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난 데 대해 해명했다.
이창섭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잊지 않기 위해,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쳐였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팬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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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7은 최근 마약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정일훈을 포함한 비투비 멤버의 수로 이러한 제스처가 전 멤버 정일훈을 두둔한 의미로 해석돼 논란이 됐다. 정일훈은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비투비를 탈퇴했다.
한편 비투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임현식과 육성재를 제외한 4인 유닛 ‘비투비 포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