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 장관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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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1일) 개각으로 퇴임하는 3개 부처 장관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진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전날 문 대통령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청와대에서 비공개 만찬을 갖고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과 회동을 마친 박 전 장관은 2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드 전환이 쉽지 않다, 그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작별했고 어제는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님과 매우 아쉬운 고별 만찬을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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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은 “내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겠다, 넘치는 것이 있으면 비우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