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과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라고 미 국무부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의료진으로부터 계속 주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폼페이오 장관이 접촉한 감염자가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국무부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휴일 파티를 열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는 또 17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후임 국무장관으로 지명한 토니 블링컨과도 만날 계획이었었다.
[워싱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