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11.26/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서울 강서구에서 에어로빅 학원·병원에 이어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서구 가족 2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전날 교인 9명과 지인 1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최초 확진자의 가족 중 교회 관계자가 있어 교인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로부터 가족이 다니는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광고 로드중
강서구는 에어로빅 학원 집단감염과, 이 여파로 발생한 강서구 소재 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비상이 걸렸다.
자치구별 확진 환자 현황을 보면 강서구에서만 전날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797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에도 9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212명이 감염됐다. 이 여파로 발생한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51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 등에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서강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