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베스터데이’ 사업전략 공개 “2040년 전기차 점유율 8∼10%”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사장)가 10일 인터넷으로 공개된 ‘2020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미래 사업 목표인 ‘2025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10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2020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인베스터데이는 주주,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 방침을 소개하는 행사다.
이날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2025년 8%(지난해 기준 2.04%)로 끌어올리고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2040년 8∼10% 점유율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원희 대표(사장)는 “지난해 내놓은 전체 투자 계획보다 1조 원이 줄었지만 미래사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늘렸다”며 “전동화와 수소 관련 투자 목표가 4조5000억 원 늘어난 14조9000억 원으로 커졌다”고 설명했다. 전체 자동차 사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기존 5% 목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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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