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알칸타라.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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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28·두산) 역시 한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0일 “한신이 로하스에 이어 또 다른 KBO리그 선수 두산의 알칸타라와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내년 시즌 선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한신의 다음 타깃은 알칸타라”라고 강조한 뒤 “양 측은 가까운 시일 내 협상타결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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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T 위즈에서 KBO리그 첫해를 보낸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두산 베어스로 옮긴 뒤 더욱 막강해진 구위로 20승(2패) 투수 반열에 올랐다. 시즌 종료 뒤부터 일본 프로야구의 러브콜이 예상된 바 있다.
두산은 이날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알칸타라마저 이탈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