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접종받는 마이클 키브스(99) - 데일리메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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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남성은 잉글랜드 중부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 인근에 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81)다. 공교롭게도 16세기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와 이름이 같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셰익스피어는 마거릿 키넌(91)이 코벤트리병원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후 두 번째로 접종받은 사람이 됐다. 그는 “백신을 접종받아 기쁘다”며 “병원 직원들이 정말 훌륭하다”고 말했다.
그외 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제2차대전 당시 최전방에 섰던 영국 해군 참전용사 출신인 마이클 티브스(99)였다. 그는 아들 필립과 함께 병원에 백신을 접종받으러 왔다가 언론의 관심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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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클라 박사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나는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알게 됐고 전염병 기간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들이 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