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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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1일(현지시각)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 따르면 윤여정은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선셋 필름 서클은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매년 개최하는 주요 시상식과 영화제에 특별히 집중 취재하기 위해 설립한 협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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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의 유력한 후보작으로 꼽힌다. 윤여정 외 스티븐 연, 한예리,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다.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 미들버그 영화제 관객상과 배우조합상, 하트랜드 영화제 관객상 등을 안았다.
윤여정은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드의 최우수 연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오스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