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대통령, 24일 대국민 담화 통해 완화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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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했던 ‘2차 봉쇄령’을 몇 주안에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봉쇄령 완화 조치를 발표한다고 전했다.
봉쇄조치는 3단계로 완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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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파리는 6일부터 밤 10시부터 오전 6시 사이 음식 배달이나 포장을 금지한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전략 조정을 포함해 향후 수 주간의 전망에 관해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코로나19 사태 초반에도 3월 중순부터 수주 동안 전국 봉쇄를 취했다. 이후 확산세가 잠잠해지는 듯했지만 5~6월 봉쇄가 풀리고 심각한 재확산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