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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일만에 코로나 확진 100만명 늘어…누적 1100만명 넘었다

입력 | 2020-11-16 07:47:00


미국에서 6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이 늘면서 누적 1100만명을 넘어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날 보고된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6555명으로 누적 1100만984명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10일 연속이다. 블룸버그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에는 19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최근 6일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

미국에서 지난 1월 말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4월28일 확진자 100만명이 나올 때까지 약 석 달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진 것이다.

이날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도 1266명 증가하면서 누적 24만6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사망자 수도 5일 연속 1000명 이상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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