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제라드 쿠슈너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거결과를 받아들이라고 충고했다고 미국의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멜라니아 여사가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때가 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를 인정할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앞서 CNN은 아직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사위인 쿠슈너와 패배 인정 시점에 대해 얘기하는 등 우아한 ‘출구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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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CNBC도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부터 소송을 남발할 것이라며 대선 결과를 받아들일 조짐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