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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작사 ‘하드컷’을 공동 설립한 배우 이제훈이 작품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이제훈은 “평생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싶어 제작사를 차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제훈은 지난해 단편 영화로 연을 맺은 양경모 감독, 김유경 PD와 함께 영화사를 차렸다. 연기 활동을 넘어 직접 구상한 아이디어를 기획해 작품을 제작하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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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촬영, 편집, 음악 등에도 전보다 관심이 많이 생겼고 궁극적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클린트 이스트우드 같은 배우이자 감독의 모습을 상상한다”고 그렸다.
하드컷이 내놓는 첫 작품은 양 감독이 연출하는 ‘팬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은 “올해 영화계 사정도 좋지 않은 터라 언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며 “관객과 나눌 수 있는 좋은 작품을 꾸준히 찾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떤 결과물을 관객에 보여줄지 아직 모르겠지만 한 두 번하고 관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영화에 갖는 무게감과 책임감으로 시작한 일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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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