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시상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0.10.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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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우리 당이 제안한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시상식 축사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거의 동의하는 국회의사당 기능 세종시 이전을 포함한 몇가지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균형발전의 큰 동력이 돼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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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도 축사에서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권이다”라며 “특히 재정 분권이 이뤄져야만 지방자치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이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어 축사를 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국정 상황과 관련해 다음 세대의 시대정신은 통합과 공정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선거 때 국민 통합이 어그러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지방자치단체를 맡으신 분들이 국민 통합과 공정을 많이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