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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포항 덮죽집의 음식 맛을 평가했던 개그우먼 심진화(40), 개그맨 김원효(39) 부부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메뉴 표절을 토로한 덮죽집 대표를 찾아가 위로했다.
심진화는 11일 밤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원효, 포항 덮죽집 대표와 찍은 셀카를 올리며 “포항이라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서 응원의 말씀 드리고 왔다”고 밝혔다.
심진화는 “저희가 사장님 덮죽 첫 손님이어서 (메뉴 표절 논란에) 마음이 다르더라”며 “사장님이 저희 보시고 눈물을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다. 사장님을) 많은 분들이 응원합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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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덮죽덮죽’이라는 업체가 포항 덮죽집과 유사한 메뉴로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자 포항 덮죽집 사장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다른 지역에 덮죽집을 오픈하지 않았다”며 “(레시피를) 뺏어가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포항 덮죽집 대표의 호소를 들은 일부 누리꾼은 덮죽덮죽 불매운동을 벌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덮죽덮죽을 운영하는 올카인드코퍼레이션 이상준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수개월의 연구와 노력을 통해 덮죽을 개발하신 포항의 덮죽 대표님께 너무 큰 상처를 드렸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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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심진화 인스타그램 글
기사보고 저희도 속상해서-
마침 포항이라 서울 올라오는 길에 들러서 응원의 말씀 드리고 왔어요.
저희가 사장님 덮죽 첫 손님이어서 맘이 다르더라고요
근데 사장님이 저희 보시고 눈물을 보이셔서
맘이..
많은 분들이 응원합니다!!!!!!
#포항덮죽
#사장님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