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취임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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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 총리와 회담한다.
6일 NHK, TV아사히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지난달 1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접견한다.
양 측은 미일 동맹을 한층 강화하자는 서로의 뜻을 재확인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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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견제가 주요 목적이다. 모테기 외무상은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법의 지배 등을 근거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4개국 결속을 확인할 생각이다. 쿼드 회의의 정례화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9 감염 확산 후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장관급 국제회의다.
당초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방일 후 7~8일로 한국을 방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지난 3일 방문 계획을 조율 중이라면서 이달 중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