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사진제공=ⓒGetty Image/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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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자메이카·34)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자메이카 언론은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볼트는 지난 21일 지인들과 함께 자신의 34번째 생일 파티를 즐겼다. 당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파티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야외에서 춤을 추며 볼트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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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파티 이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SNS에서 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걸 확인했다”며 “22일 검사를 받았다. 책임감을 갖기 위해 이곳에서 격리하고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하며 결과를 기다린다”이라며 “지금까지 나와 접촉한 사람은 스스로 격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확진 여부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