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9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독일에서는 170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4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보건당국 역할을 하는 로버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독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07명 늘어 누적 22만862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0명 늘어 누적 9253명이다.
독일 역학자 겸 의회의원인 칼 라우터바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우리는 제2의 파동의 시작지점에 있으며 지금 제대로 방어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다시 실내로 들어가는 가을부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