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뒤집혀 위기 처한 여성 생명구조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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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살인 포르투갈 대통령이 바다에서 카약이 뒤집혀 위험에 빠진 여성 2명을 구조하는 생명 구조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내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영국 BBC가 17일 보도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데 소자 대통령은 휴가 첫날이던 지난 15일 알가르베 해변에서 카약이 전복돼 조류에 떠내려가던 여성 2명에게 헤엄쳐가 이들을 구출하는 것을 도왔다.여성들은 제트스키를 탄 남자에 의해 해변으로 옮겨졌다.
데 소자 대통령은 “조류가 너무 강한데다 여성들이 물을 많이 먹어 뒤집힌 카약을 바로 세우거나 수영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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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언론들은 ‘대통령이 휴일도 없이 국민을 돌보는 일에 열중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