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스트 비키니를 입은 최여진. 사진제공|얼루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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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에도 ‘복고’ 바람이 불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요즘, 1990년대 유행한 ‘하이웨이스트 비키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는 하의가 골반 위로 길게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비키니를 입고 싶지만 노출이 많아 부담스러웠다면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다. 탄탄한 소재의 수영복이 허리춤을 감싸면서 몸매 보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효자 아이템’이기도 하다. 모델 최여진은 화보 촬영에서 하이웨이스트 비키니를 입었다. 스포츠웨어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디자인으로 건강한 이미지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자랑했다.
비키니보다 다소 심심해 보인다면 걸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처럼 독특한 절개선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선명한 레드 톤을 선택해 섹시한 매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서지수의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패션은 휴가철 분위기를 내고 싶은 누리꾼들이 따라하고 싶은 비키니룩으로 꼽히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