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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F 공적마스크 제도 마지막 날 114만장 공급

입력 | 2020-07-11 13:39:00

내일부턴 판매처나 수량 제한 없이 자유롭게 구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건용(KF) 마스크의 공적 공급이 종료되는 오늘(11일) 마지막으로 114만1000장의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약국에 60만7000장, 농협하나로마트에 13만8000장, 의료기관에 39만6000장을 배분한다.

오늘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등이다. 중복구매 확인이나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정부의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는 종료한다.

내일(12일)부터는 시장 공급 체계로 바뀌어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 판매처나 수량 제한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코와 입을 반드시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