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어 트럼프 대선 악재될 듯
CNN에 따르면 이 책 뒤 커버에는 “요즘 트럼프는 3세 때 같다: 성장하고, 배우고, 발전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며 정보를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부분이 인용돼 적혀 있다. 출판사는 이날 성명에서 “이 폭로서는 트럼프가 경제적 가치로 사람을 판단하고 사기가 하나의 삶의 방식이 되는 등 어떻게 이런 뒤틀린 행태를 취하게 됐는지 알 수 있게 한다”고 예고했다. 책 서문에서 메리 트럼프는 “나는 삼촌(트럼프)의 유일한 조카”라며 “트럼프 일가에서 가족에 대해 이야기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15년 친구로서 자문역을 맡기도 했던 스테퍼니 윈스턴 울코프가 쓴 ‘멜라니아와 나’가 9월 1일 출간된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 책의 홍보문에는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백악관에 대해 증언한다”고 쓰여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