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1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석종율. (KPGA 제공) © 뉴스1
광고 로드중
석종율(51)이 2020년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2020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 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석종율은 17일 충남 천안시의 버드우드 골프클럽(파72·67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16번홀(파4)부터 17~18번홀까지 내리 버디를 잡아낸 석종율은 유종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광고 로드중
이어 그는 “무엇보다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영광이다.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 후 통산 2승을 수확한 석종율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시니어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국내에서는 제7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을 거뒀고 일본 시니어투어에서는 ‘ISPS 한다컵 필란트로피’에서 우승하는 등 데뷔 첫해에만 2승을 올렸다.
한편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문(총상금 3000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는 이틀 동안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유건희(62)가 정상에 등극했다.
광고 로드중
2008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유건희는 시니어부문에서 총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랜드시니어부문에서는 이번이 첫승이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