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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한 가운데 27일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7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11명 등 총 35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408명이 됐다.
같은 날 총 7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88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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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지난 27일 기준 148명이다.
같은 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만 4627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일본에서는 긴급사태 선언이 전면 해제되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단계적 조치 완화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후쿠오카(福岡)현 기타규슈(北九州)시에서는 최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클러스터(cluster·집단 감염) 대책반을 파견했다. 신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27일 후쿠오카현 신규 확진자는 7명으로 최근 5일 간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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