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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가

입력 | 2020-04-28 14:59:00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오른쪽)가 28일 이상익 동부산림청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원랜드


28일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에 꽃바구니 전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28일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강원랜드 본사 접견실에서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돼 위기를 겪는 화훼농가와 관련 단체를 돕는 캠페인이다. 직접 꽃바구니를 구매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전달하는 릴레이 행사로 2월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나눔 운동이다.

문태곤 대표이사는 이날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에게 “리조트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와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미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화훼농가에도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21일 유정배 한국석탄공사 사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받으면서 캠페인 참가자로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한편 강원랜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카지노 휴장으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23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온누리상품권 구매, 용역비 선지급 등을 통해 소비투자 예산 55여억 원을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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