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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강을준(55) 감독을 선임하며 파격적인 행보를 걸었다.
오리온은 28일 “새 사령탑에 강을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를 졸업한 강 신임 감독은 실업농구 삼성전자에서 센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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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재임 세 시즌 동안 모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지도력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팀 분위기 쇄신과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에 강을준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대학과 프로 무대를 통해 쌓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색깔을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감독을 선임한 오리온은 선수단 구성 등 다음 시즌에 변화를 주기 위한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추일승 감독 체제로 지난 시즌을 치렀지만 추 감독이 시즌 도중 자진 사퇴, 김병철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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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