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캐이틀린 홉킨스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아카데미 시상식에 두 번이나 노미네이트 됐던 할리우드 배우 셜리 나이트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2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셜리 나이트는 지난 22일 미국 텍사스주 샌 마르코스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
셜리 나이트의 딸이자 역시 배우인 캐이틀린 홉킨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이 사실을 알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두 차례,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덟 차례나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된 작품은 1960년 영화 ’더 다크 앳 더 톱 오브 더 스태어스‘와 1961년 영화 ’애인과 정부‘다.
셜리 나이트는 데뷔 이래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81세였던 지난 2015년까지도 영화 ’폴 블라트: 몰 캅 2‘에서 어머니 역할을 맡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