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 2019.8.26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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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다음 달부터 모든 일본 국민에게 10만엔(약 113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가비상사태가 전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본 내 감염자가 9000명을 넘고 사망자도 200명을 웃돌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이 더디고 미흡하다는 비판이 일고 지지율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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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은 현금 지급에 대해 “이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는 5월부터 지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소 재무상은 “정부와 여당은 현금 지불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오후 6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