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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강행’ 고집 야마시타 JOC위원장도 “연기 검토”

입력 | 2020-03-23 20:47:00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 © 뉴스1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파동으로 인해 올림픽 연기를 검토해야 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야마시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안전과 안보 측면에서 보면 연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위원장은 지난 사흘 전만 해도 “큰 방향 전환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도쿄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다만 그는 예선전을 다시 치러야 할 가능성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오래 연기하는 것은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모리 요시로(森喜朗)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도 도쿄올림픽의 연기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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