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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아픔을 겪은 배우 박은혜(41)는 30일 “저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진정한 웃음을 웃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혼 후 심경 등을 털어놨다.
박은혜는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안도감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건 본인의 일 처럼 공감해주시고 위로와 응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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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은혜는 “수많은 DM(다이렉트 메시지)들, 힘들 때마다 읽고 힘내고 있다”며 “시즌2도 기대해달라. 사랑한다”고 적었다.
박은혜는 이달 9일 방송에서 “엄마가 처음부터 이혼을 반대해서 (이혼)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아직도 엄마는 나에게 (이혼을 했다는 이유로) 화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지금 되게 행복한데, 엄마가 계속 나를 안 행복한 사람 취급을 해서 힘들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