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7분 기준 득표율 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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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 선거가 11일 종료한 가운데 개표 초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후보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예상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날 대만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오후 6시7분 기준 차이 총통의 득표율은 56.37%(57만9649표)다.
국민당 후보 한궈위(韓國瑜) 가오슝 시장은 40만4391표를 얻어 득표율 39.3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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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반중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며 장기화한 게 차이 총통 재선의 가능성을 높여줬다고 평가된다.
차이 총통은 중국의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를 거부하며 독립을 주장해왔다. 반면 경쟁자인 한 시장은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교육, 경제 발전 등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자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