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6척으로 전년보다 56척 늘어
2019년 중국 당국의 선박이 일본 오키나와(沖?)현 센카쿠(尖閣)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접속수역’을 침범 항해한 날 수가 282일에 달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고 NHK 방송이 9일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대형 순시선을 늘리는 등 경비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상보안청에 따르면 지난해 센카쿠 제도 주변 영해에 침입한 중국 당국 선박은 총 126척으로 2018년에 비해 56척이나 늘어났다.
또 ‘접속수역’을 중국 당국의 선박이 항해한 일수는 작년 1년 중 282일로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해상보안청은 “어떤 상황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