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광고 로드중
영국 런던 브리지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해 시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은 29일 오후 2시경 런던 브리지에서 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는 흉기로 난동을 벌였다. 경찰은 오후 1시 58분 신고를 접수해 오후 2시 3분 용의자와 대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사살했다.
광고 로드중
용의자는 범행 당시 몸에 폭탄장치을 두르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장치 자체는 가짜로 확인됐다. 경찰은 혹시 모를 추가 위협에 대비해 현장을 폐쇄하고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사진=뉴시스
영국 내무부는 이달 4일 테러 위험도를 ‘심각’(severe)에서 ‘상당함’(substantial)으로 한 단계 낮췄다. 테러 위험 수준을 한 단계 내린 지 한 달도 안 돼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