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상화 기틀 마련’ 평가…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
19일 현대중공업은 주요 계열사 임원 74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대부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권 신임 회장은 한국외국어대 포르투갈어과 출신으로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런던 지사, 학교법인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등을 거쳐 2010년에는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에 취임했다. 현대오일뱅크 사장 시절 권 회장은 과감한 신규 투자와 조직문화 혁신으로 영업이익 1300억 원대 회사를 1조 원대까지 성장시켰다.
2014년 권 회장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에 취임하면서 위기에 빠진 그룹의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당시 비핵심 분야에 대한 사업 재편은 물론 자산 매각을 단행하면서 회사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 3월 본계약을 체결하고 각국에서 기업결합심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도 전면에서 지휘하고 있다. 권 회장은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도 함께 맡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승진> △부사장 주원호 <신규 선임> △상무보 박명식
◇현대중공업 <승진> △부사장 김형관 남상훈 △전무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 △상무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 <신규 선임> △상무보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
◇현대미포조선 <승진> △전무 이시국 김송학 △상무 우태주 윤종흠 <신규 선임> △상무보 이준우 강태영
◇현대삼호중공업 <신규 선임> △상무보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승진> △전무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 △상무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 <신규 선임> △상무보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 △상무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 <신규 선임> △상무보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
◇현대케미칼 <승진> △상무 조남수
◇현대글로벌서비스 <신규 선임> △상무보 이동원 안성기
◇현대파워시스템 <승진> △부사장 권오식 <신규 선임> △상무보 함수용 이경모
◇현대중공업지주 <승진> △부사장 서유성
◇현대에너지솔루션 <승진> △전무 김진수 <신규 선임> △상무보 이형내
◇현대E&T <신규 선임> △상무보 김정환
◇현대중공업 <승진> △부사장 김형관 남상훈 △전무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 △상무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 <신규 선임> △상무보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
◇현대미포조선 <승진> △전무 이시국 김송학 △상무 우태주 윤종흠 <신규 선임> △상무보 이준우 강태영
◇현대삼호중공업 <신규 선임> △상무보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승진> △전무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 △상무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 <신규 선임> △상무보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
◇현대오일뱅크 <승진> △전무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 △상무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 <신규 선임> △상무보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
◇현대케미칼 <승진> △상무 조남수
◇현대글로벌서비스 <신규 선임> △상무보 이동원 안성기
◇현대파워시스템 <승진> △부사장 권오식 <신규 선임> △상무보 함수용 이경모
◇현대중공업지주 <승진> △부사장 서유성
◇현대에너지솔루션 <승진> △전무 김진수 <신규 선임> △상무보 이형내
◇현대E&T <신규 선임> △상무보 김정환
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