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계장관회의는 현 정부 들어 처음 유은혜 부총리 등 교육관계부처 장관 참석 대입제도 개편 등 불공정 해소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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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입제도 개편 등 교육 분야 불공정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이 주재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교육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교육 분야만을 주제로 따로 회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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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전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들께서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며 “최근 시작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정시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시 비율 30%’의 상향 조정을 논의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획일적으로 일괄 적용하면 실패할 것”이라며 “학생부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수도권 일부 대학에 적용할 방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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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