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분양 예정
최근 ‘역대급’ 청약 성적을 기록하며 서울에서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으로 단숨에 떠오른 동작구에 또 한 번의 청약 광풍이 예상된다. KCC건설이 오는 10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를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곳 동작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지난 8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을 공급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89세대 모집에 1만8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203.75대 1, 최고 1,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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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 이번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청약 성공을 예감케 하는 데에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분양가 상한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 계획을 밝힌 뒤 집값 폭등을 우려한 수요자들이 대거 청약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부활하게 되면 건설사들이 분양 물량을 대폭 줄여 새 아파트 공급 가뭄 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청약 성공에도 분양가 상한제 이슈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푸르지오가 청약에서 큰 성공을 이뤄낸 이후 KCC건설이 10월 공급하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에는 푸르지오 분양 당시 청약을 망설이던 대기 수요까지 대거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금방이라도 부활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수요층의 발걸음은 한층 바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KCC건설이 동작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59~84㎡, 총 366가구 규모로 이 중 1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하 2층 ~ 지상 15층으로 가구수는 ▲59㎡(A, B타입) 88가구 ▲74㎡ 14가구 ▲75㎡ 23가구 ▲84㎡(A, B, C타입) 241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세대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여기에 KCC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수준 높은 마감재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작동과 사당동 일대는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원도심으로서 뛰어난 생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 숲과 한강을 동시에 누린다는 상징적 가치가 돋보인다. 실제로 이 단지는 인근으로 축구장 200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한강과도 인접해 있어 남다른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또한 초중고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반포의 명문 학원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층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동작대로, 올림픽대로를 비롯해 지하철 4, 7, 9호선 등 뛰어난 교통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강남을 비롯해 용산,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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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