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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36·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통산 200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레인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1개.
휴스턴은 그레인키의 호투 속에 4-1로 승리해 5연패를 탈출했다. 그레인키는 시즌 13승(4패)째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2.84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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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에 따르면 현역 선수 중 200승을 달성한 건 C C 사바시아(뉴욕 양키스, 251승),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219승)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역대로는 115번째다.
그레인키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많은 60승(67패)을 수확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55승(29패)을 챙겼다. LA 다저스에서 51승(15패),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25승(9패), LA 에인절스에서 6승(2패)을 거뒀다.
지난 1일 에인절스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그레인키는 이적 후 3연승 행진을 달리며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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