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26)가 남자친구인 야구선수 이대은(30·KT위즈)의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트루디는 28일 MBC TV 예능물 ‘복면가왕’에서 이대은을 언급하며 “노래를 진짜 잘한다. 나오면 가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MC 김성주(47)는 “공을 그렇게 잘 던지는데 노래도 잘하느냐”면서 “(출연을 위해) 다리 좀 놔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트루디는 “(‘복면가왕’ 준비를 하며 이대은에게) 많이 배웠다”며 “선생님으로서 ‘노래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더라. (‘복면가왕’에) 한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루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도 전했다.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었다. 노래는 처음 불러서 많이 떨렸지만,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고 이끌어준 음악감독님, 예쁜 배려와 칭찬 아끼지 않은 작가 언니들, 무대가 끝나고 난 후에도 응원해준 PD님, 그리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감사하다”며 “할아버지가 이 방송을 보고 기뻐했으면 좋겠다.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행복한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