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말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 순방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북한의 최종 검증되고 완전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식량난이 더 심각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미국은 ‘최대 압박’ 정책을 고수하면서 한국의 인도적 대북 지원은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