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 차오름 "양씨에 폭행" 고소장 양씨 피의자 조사서 혐의 대부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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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29)씨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27)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술집에서 양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낸 바 있다.
차씨는 SNS에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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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씨는 200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양씨는 2015년 WBC 코리아 피트니스 오픈 월드 상반기 대회 남자모델 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후 다수 피트니스 대회에서 각종 수상을 이어왔다.
【서울=뉴시스】